롱코트만 여러벌이라 요번 겨울엔 숏으로 구입하려고 디에프 기다리고 있었습니당.

별그램에 부분부분 사진올라올때부터 texture wool jacket이 맘에는 들었지만

밝은컬러라 얼마 못입지 싶기도하고 추울거 같기도 하고...

맘같아서는 다~ 델꼬오고싶지만ㅠ... 올해는 부디 자중하자 싶어

무난하게 휘뚜루 마뚜루 입을수있는 Garconne Short Coat로 블랙할까 네이비할까 고민고민하는중

하나하나 품절되고 재입고 기다리는중 갑자기.(다들그러시겠지만 갑자기ㅋ)

생각해보니 어차피 많이 추울때는 롱코트나 패딩입지싶어ㅋ

첨부터 눈에 들어왔던 애로 입고되자마자 결제.

감사하게도 바로 발송되서 담날 받았어욤.

언제나처럼 포장도 깔끔하게 배송되었고용ㅎ.

정말 요자켓은 걸치는순간 제옷이다 싶었어요ㅋ

몸에 맞게 딱 떨어지는 느낌 아실거에요ㅋ

물론 핏자체가 넉넉하니 쓱걸쳐 지는건 당연하지만

크다고 다 편한건 아니거든요ㅎㅎ정말 많이 고민하고 패턴만들어 제작한 자켓이다 싶었어요.

깔끔한 자켓이지만 제작일기에 나온것처럼 코디에 따라 다른느낌으로 입을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외출을 안한지라 댕댕이랑 산책가며 면티에 조거팬츠입고 걸쳐도 코지한 느낌으로 딱이었고요.

텍스쳐때문에 얼핏 양털가디건 느낌도 나서인지 니트팬츠에도 너무 잘어울리고

오늘 출근하면서 블랙니트에 블랙스키니에도 당연히 깔끔하게 똑떨어지네요.

어쩜 이런옷이 있다죠ㅋㅋ

정말 하나더 구입해놓고 아껴아껴입고 싶네요.

한가지 아쉬웠던점은요 어자피 소매가 길어서 주머니는 크게 필요없지싶고

언니말처럼 요자켓 디자인엔 주머니없는게 훨 심플하고 좋은거같아요

대신 산책가려다보니 카드한장넣을 주머니가 아쉽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바지에도 주머니가 없고 가방들기는 구찮을때 안쪽에 작은 주머니라도 하나있다면 베스트였을듯요ㅋ

(갠적으로 잘사용하진 않아도 안쪽 포켓있는 자켓을 좋아라합니다ㅎ

안쪽포켓있는자켓들이 대부분 고퀄인경우가 많아서요ㅋ)

디에프 3번째자켓이네용ㅎ

요번제작 상품들 다구입하고 싶어요ㅠ